따뜻한 봄이 오면 얼어있던 미각을 깨워주는 맛있는 봄나물 생각이 납니다.
독특한 향과 톡 쏘는 매운맛을 가진 달래는 로 만든 달래무침은 봄이면 가장 생각나는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달래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준비
- 달래 200g
- 다진마늘 1큰술
- 진간장 1.5큰술
- 액젓 1큰술
- 식초 1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참깨 1 큰술
- 설탕 1 큰술
- 참기름 1 큰술
큰술은 밥숟가락 기준으로 재료를 숟가락을 떠서 평평하게 깎아낸 양입니다.
조리순서
재료손질
달래를 손질할 때는 잎 쪽의 무른 부분이 있는지 잘 확인해 보시고 무른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주세요.
그리고 달래의 동그란 뿌리 부분에 흙이 붙어 있는 부분을 깨끗하게 잘 씻어주시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식감을 느끼기 위해 너무 잘게 써는 것보다 2~3cm 정도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적당한 사이즈의 그릇에 준비해 놓은 고춧가루, 진간장, 다진마늘, 설탕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참깨는 살짝 으깨서 넣어주시면 훨씬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식초는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고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신 맛이 센 것 같으면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참기름으로 마무리~
여기까지 하시면 달래무침 만드는 법 끝?
네~ 맞습니다. 이제 손질해 놓은 달래와 양념장을 섞어주면 됩니다.
달래무침 만드는 법 중 조금 신경 써줘야 하는 부분이 양념장을 섞을 때 너무 세게 섞지 말고 달래를 살살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양념에 무쳐주는 것이 좋아요. 안 그러면 달래가 빨리 무르고 식감도 안 좋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달래무침은 적가락으로 양념을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양념장만 넉넉하게 만들어 놓고 먹기 직전에 달래와 함께 무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달래의 효능
달래는 우리나라 전통 약용 식물 중 하나로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는 봄의 나른 함을 없애주는 춘곤증 예방에 도울을 줄 수 있고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달래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에서 나오는데 알리신은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그래서 봄에 먹으면 더 좋겠죠?
고기와 먹어도 맛있고, 김에 흰밥과 함께 싸 먹어도 맛있는 봄나물 달래무침! 맛도 좋고 몸에도 좋으니 지금 같은 봄에는 꼭 드셔야 할 반찬 중 하나입니다.
총 만드는 시간 10분도 안 걸리는 달래무침 만드는 법! 오늘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달래무침과 삼겹살구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