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분들 많으시죠? 이제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들에게도 탈모는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즘 탈모약 처방 받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탈모약은 주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나 여성형 탈모 같은 특정 유형의 탈모를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탈모약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약 처방 방법, 병원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약 종류
1. 먹는 탈모약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 작용 원리: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합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억제하면 탈모가 감소하게 됩니다.
- 효과: 꾸준히 복용할 경우, 탈모를 예방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모발이 다시 자랄 수도 있습니다.
- 부작용: 성기능 저하,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성관련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 작용 원리: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하게 DHT 생성을 억제하지만, 더 넓은 범위의 효소를 억제하여 효과가 더 강력할 수 있습니다.
- 효과: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탈모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한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바르는 탈모약
- 미녹시딜(Minoxidil):
- 작용 원리: 미녹시딜은 모낭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발 성장 주기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혈압약으로 개발되었지만, 바르면 탈모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발견되었습니다.
- 효과: 주로 정수리 부분의 탈모에 효과적이며, 장기간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사용을 중단하면 효과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 부작용: 두피 자극, 가려움증,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얼굴이나 몸에 잔털이 자랄 수 있습니다.
3. 탈모약 사용 시 고려사항
- 장기 사용: 탈모약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하거나 사용해야 하며,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약물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탈모약 사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효과의 개인차: 탈모약의 효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탈모 유형,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4. 기타 치료법
- 탈모약 외에도 모발 이식 수술, 레이저 치료 등의 비약물적 치료법도 있습니다.
탈모약 처방 방법
탈모약을 처방받기 위해서는 병원 또는 약국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탈모약은 대체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탈모약 처방을 받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1. 병원 방문 및 진단
- 피부과나 모발 클리닉을 방문하여 탈모 상태에 대한 진단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육안으로 확인되거나, 모발 밀도와 굵기 등을 측정하는 기기를 통해 평가됩니다.
- 가족력, 호르몬 상태, 스트레스 수준 등도 고려되며,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는 각각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탈모약 처방 결정
의사는 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탈모약을 처방합니다.
- 피나스테리드: 주로 남성형 탈모에 처방되며, 여성에게는 일반적으로 처방되지 않습니다. 여성에게는 임신 위험성 때문에 사용이 금기될 수 있습니다.
-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하게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며, 더욱 강력한 약물이 필요할 때 처방될 수 있습니다.
- 미녹시딜: 남녀 모두에게 사용될 수 있으며, 바르는 형태의 약물로 처방됩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의 탈모에 효과적입니다.
3. 처방 후 약물 복용 또는 사용
- 처방전을 받은 후 약국에서 해당 약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복용 방법: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같은 경구 약물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형태로 하루 1~2회 적용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합니다.
4. 정기적인 경과 관찰
탈모약은 장기간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수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거나 발라야 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시작 후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효과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의사와 다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5. 온라인 진료와 처방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진료를 받고 탈모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 비대면 진료 앱이나 온라인 약국을 통해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을 수 있으며, 처방받은 약을 집으로 배송받는 방식입니다.
- 하지만 이 경우도 정식 진단이 필요하며, 약물 복용 중 부작용이나 효과의 변동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6.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약물
일부 미녹시딜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농도 미녹시딜은 처방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탈모약 처방 및 탈모 치료 병원
탈모 치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이나 클리닉은 주로 피부과, 모발 클리닉, 그리고 탈모 전문 병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탈모 치료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몇몇 유명한 병원이 있습니다. 아래는 탈모약 처방 및 치료로 잘 알려진 몇 가지 병원과 클리닉입니다.
1. 리더스 피부과
- 위치: 서울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으며, 강남, 신촌, 홍대 등 주요 지역에 분포.
- 특징: 모발 이식 및 탈모약 처방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
- 서비스: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처방은 물론 모발 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도 제공.
2. 모제림 성형외과
- 위치: 서울 강남에 위치한 탈모 전문 병원.
- 특징: 모발 이식으로 유명하며, 비수술적 탈모 치료와 약물 처방도 병행.
- 서비스: 경구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처방 및 바르는 약물 미녹시딜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 방법 제공.
3. 맥스웰 피부과
- 위치: 서울 강남구에 위치.
- 특징: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를 포함한 다양한 탈모 유형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
- 서비스: 약물 처방과 함께 모발 이식 및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법 제공.
4. 닥터그루트 병원
- 위치: 서울 강남구.
- 특징: 탈모 치료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며, 탈모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약물 처방을 제공.
- 서비스: 탈모약 처방은 물론, 탈모 관련 상담, 모발 검사,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
5. 필립 피부과
- 위치: 서울 강남, 부산에 지점.
- 특징: 탈모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 중 하나로, 약물 요법과 모발 이식을 포함한 맞춤형 치료 제공.
- 서비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 경구 약물 처방과 함께 미녹시딜을 활용한 치료 제공.
6. 압구정 로데오 피부과
- 위치: 서울 압구정에 위치.
- 특징: 모발 이식뿐 아니라 약물 치료에도 특화된 병원.
- 서비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처방과 미녹시딜을 통한 바르는 약물 치료 제공.
7. 연세 모벨르 클리닉
- 위치: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근처에 위치.
- 특징: 남성형, 여성형 탈모에 대한 맞춤형 약물 치료와 모발 이식 치료 병행.
- 서비스: 경구 약물 처방 및 바르는 약 처방을 포함하여 다양한 탈모 치료 옵션 제공.
기타 유명 병원 및 클리닉
-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주요 도시에 여러 탈모 전문 클리닉이 존재합니다. 큰 대학 병원의 피부과에서도 탈모 치료와 약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에서도 탈모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이 병원들은 진단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탈모를 관리하므로, 방문 전 진료 예약을 하고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약 가격
탈모약의 가격은 약의 종류, 제조사, 처방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등과 같은 주요 탈모약의 가격 범위를 대략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 대표 제품: 프로페시아(Propecia)
- 가격:
- 원조 약인 프로페시아는 한 달 치 기준으로 약 4~6만 원 정도입니다.
- 국내 제네릭(복제약) 제품의 경우, 대략 2~3만 원 수준으로 더 저렴합니다.
- 비용 차이: 브랜드 제품(프로페시아)은 가격이 더 비싼 반면, 제네릭 제품은 동일 성분을 사용하지만 저렴합니다.
2.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 대표 제품: 아보다트(Avodart)
- 가격:
- 아보다트의 경우 한 달 치 기준으로 약 4~5만 원 정도입니다.
-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국내 제네릭은 약 2~3만 원대입니다.
- 비용 차이: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하게, 원조 약이 제네릭보다 비싸지만 효과는 동일합니다.
3. 미녹시딜 (Minoxidil)
- 대표 제품: 로게인(Rogaine) 또는 국내 제조 미녹시딜 제품
- 가격:
- 로션형 미녹시딜(바르는 약)은 한 달 치 기준으로 약 2~3만 원.
-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형태의 미녹시딜은 1~2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 비용 차이: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물로, 경구 약물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3개월 치 또는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면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4. 온라인 처방 비용
- 비대면 진료 앱을 통한 온라인 처방의 경우, 진료비와 배송비를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탈모약을 처방받으면, 진료비와 배송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이 5~7만 원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처방의 경우 진료비가 할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보험 적용 여부
- 탈모약은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즉, 탈모는 미용적인 문제로 간주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탈모약은 환자가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6. 복제약 vs. 원조약
- **제네릭(복제약)**은 원조 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만들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원조 약인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가 부담스러운 경우, 동일 성분의 제네릭 탈모약을 선택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항
- 장기 복용: 탈모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1~2개월치가 아닌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약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부가 비용: 병원 방문 시 진료비와 약국에서의 조제비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